Bible Search| Advanced Search | Passage Lookup | Read the Bible

Bible Book - INDEX

KOREAN 표준새번역

[1][2][3][4][5][6][7][8][9][10][11][12][13][14][15][16][17][18][19][20][21][22][23][24][25][26][27][28][29][30][31][32][33][34][35][36][37][38][39][40][41][42][43][44][45][46][47][48][49][50][51][52][53][54][55][56][57][58][59][60][61][62][63][64][65][66]

Isaiah
Chapter 14

14:1 주께서 야곱을 불쌍히 여기셔서,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선택하시고, 그들을 고향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. 그 때에, 외국 사람들도 그들에게 와서, 야곱의 계레와 함께 살 것이다.

14:2 여러 민족이 이스라엘 사람의 귀향을 도울 것이며, 이스라엘 백성은, 주께서 주신 땅에서 외국 사람을 남종과 여종으로 부릴 것이다.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사로잡았던 자들을 사로잡고, 자기들을 억누르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.

14:3 주께서 너희에게서 고통과 불안을 없애 주시고, 강제노동에서 벗어나서 안식하게 하실 때에,

14:4 너희는 바벨론 왕을 조롱하는,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. "왠일이냐, 폭군이 꼬꾸라지다니 ! 그의 분노가 그치다니 !

14:5 주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세를 꺾으셨구나. 악한 통치자의 홀를 껴으셨구나.

14:6 화를 내며 백성들을 억누르고, 또 억눌러 그칠 줄 모르더니, 정복한 민족들을 억압해도 막을 사람이 없더니,

14:7 마침내 온 세상이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되었구나.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부른다.

14:8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이르기를 "네가 엎어졌으니, 이제는 우리를 베러 올라올 자가 없겠구나"하며 기뻐한다.

14:9 땅 밑 스올이, 네가 오는 것을 반겨 맞으려고 들떠 있고, 죽어서 거기에 잠든 세상 모든 통치자의 망령을 깨우며, 한때 세상을 주름잡던 그 왕들을 깨운다.

14:10 그 망령들이 너에게 한 마디씩 할 것이다. "너도 별 수 없이 우리처럼 무력해졌구나. 우리와 똑같은 신세가 되었구나."

14:11 너의 영화가 너의 거문고 소리와 함께 스올에 떨어졌으니, 구더기를 요로 깔고, 지렁이를 이불로 덮고, 누워라 !

14:12 웬일이냐, 너, 아침의 아들, 새벽별아,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나니 ! 민족들을 짓밟아 맥도 못추게 하던 네가, 통나무처럼 찍혀서 땅바닥에 나뒹굴다니 !

14:13 네가 평소에 늘 장담하더니 "내가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겠다. 하나님의 별들보다 더 높은 곳에 나의 보좌를 두고, 저 멀리 북쪽 끝에 있는 산 위에, 산들이 모여 있는 그 산위에 자리잡고 앉겠다.

14:14 내가 저 구름 위에 올라가서, 가장 높으신 분과 같아지겠다"하더니,

14:15 그렇게 말하던 네가 스올로, 땅 밑 구덩이에서도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.

14:16 너를 보는 사람 마다, 한때 왕노릇하던 너를 두고 생각에 잠길 것이다. "이 자가 바로 세상을 뒤흔들고, 여러 나라들을 떨게하며,

14:17 땅을 황폐하게 만들며, 성읍들을 파괴하며, 사로잡힌 사람들을 제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던 그 자인가?"할 것이다.

14:18 다른 나라의 왕들은 모두 화려한 무덤에 누워 있는데,

14:19 너는 무덤도 없이 오물처럼 버려져, 칼에 찔려 죽은 군인들이 시체 더미 밑에 깔려 있다가, 지하 세계의 밑바닥으로 내려갈 것이다.

14:20 네가 너의 나라를 황폐하게 하고, 너의 백성을 죽였으니, 너는 왕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이다. 너의 자손c 이 세상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.

14:21 사람들아, 조상들의 죄를 물어야 하니, 그 자손을 학살한 준비를 하여라.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아라. 그들이 그 땅위에 성읍의 기초를 놓지 못하도록 막아라"

14:22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신다. "내가 일어나 바빌론을 치겠다. 내가 바빌론을 멸하겠다. 그 명성도 없애고, 살아 남아서 바빌론의 이름을 이어갈 자도,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종시키켓다."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.

14:23 "또 내가 그 도성 바빌론을 고슴도치의 거처가 되게 하고, 물웅덩이로 만들며, 멸망의 빗자루로 말끔이 쓸어 버리겠다." 만군의 주의 말씀이다.

14:24 만군의 주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신다. "내가 나의 계획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며, 내가 뜻한 것을 그대로 이루겠다.

14:25 내가 나의 땅에서 앗시리아 사람들을 으스러뜨리고, 나의 산 위에서 그들을 밟아 버리겠다. 그들이 나의 백성에게 메운 멍에를 내가 벗겨 주겠다." 그가 씌운 멍에가 그들에게서 벗겨지고 그가 지운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겨질 것이다.

14:26 이것이 주께서 온 세계를 보시고 세우신 계획이다. 주께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다.

14:27 만군의 주께서 계획하셨는데, 누가 감히 그것을 못하게 하셨느냐?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는데, 누가 그의 팔을 먹겠느냐?

14: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주께서 다음과 같은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.

14:29 "모든 블레셋 사람들아, 너를 치던 뭉둥이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아라. 뱀이 죽은 자리에서 독사가 나오기도 하고, 그것이 낳은 알이,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기도 한다.

14:30 나의 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불리먹고, 불쌍한 사람들이 평앙히 누워 실 것이다. 그러나 내가 너희 불레셋 사람을 모조리 굶어 죽게 하고, 너희 가운데서 남은 자는 "내가 칼에 죽게 하겠다."

14:31 성문아, 슬피 울어라 ! 성문아, 울부짖어라 ! 너 블레셋아, 녹아 없어져라 ! 북쪽에서부터 강한 군대가 진군하여 올 것이니, 너희 군인 가운데서 그것을 피하여 벗어날 자가 없을 것이다.

14:32 블레셋 특사들에게는 무엇이라고 답변할 것인가? "주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, 고통당하던 그의 백성이 그리로 피한다"하고 답변하여라.